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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산업 소개 및 전망 관련 기업

by 나잡생 2023. 2. 14.

전기차 충전하는 사진

주식시장에서 성장성 높은 테마로 이슈가 되고 있는 2차 전지 산업 소개 및 전망 관련기업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2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고, 성장성을 동반한 이 산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만들어내는 요즘,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주식 시장의 중요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차 전지 산업 소개

2차 전지 산업은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전기 자동차 시장을 생각하면 접근이 쉽다. 2차 전지란 배터리를 반영구적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구성하는 물질로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철 등이 있다. 산업은 최근 근래에 전기차시장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수요증가, 휴대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PC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크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천연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 큰 물가상승의 압박을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보다 빨리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입어  2차 전지산업의 개발의 중요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친환경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보관할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에도 사용되고 있다. 2차 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양극재를 어떤 것을 사용하냐에 따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니켈코/코발트/알루미늄, 니켈/코발트/망간)로 나뉜다. 이렇게 나뉘게 된 배터리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타입으로 분류되고 주요 제조업체로는 원통형은 LG에너지솔루 션파나소닉, 파우치형은 SK온 LG에너지솔루션, 각형은 삼성 SDI 정도로 볼 수 있다.

 

전기차 시장에 따른 향후 전망

2차 전지산업 중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전망된다. 현재에도 전기자동차 시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의 개발이 줄어들게 되면서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의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지자동차 배터리의 주행거리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충전시간은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 픽업트럭과 같은 큰 차를 운행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등 업체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완성차 업체의 현지에 배터리 업체의 현지 공장의 유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쟁 핵심요소가 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배터리 수급과, 고객사 확보와 비용절감이 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내 IRA법안이 통과되면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되어 리튬배터리를 주로 수입하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겐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3년도에는 이미 과잉 공급인 중국시장, 역성장이 나올 것이라는  유럽시장 보다 미국 시장을 눈여겨봐야 하는데, 특히 전 세계적 경기침체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보조금 지원이 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미리 수주를 결정하기 때문에 향후 성과를 전망하기 용이하다. 2차 전지 산업은 점진적으로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데, 차세대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보완해 주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이 기술은 배터리의 부피감소, 형태의 다양성, 무게 감소를 통해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배터리 업체들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해 그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향후 오랫동안 2차 전지 산업의 꾸준한 상승이 기대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련 기업

요즘 주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안다는 관련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있겠다. 우리나라 대표 배터리 전문 제조회사이며,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 ESS, 가전제품등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주로 생산한다. 작년 큰 상승을 보인 2차 전지 상승은 작년 말 잠시 주춤하면서 쉬어가는 듯하다가 최근에  2차 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에는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좋은 흐름을 보여 주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테슬라, 스텔란티스, GM, 폭스바겐 등이 있다. 현재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두 번째 관련주는 에코프로비엠이다. 배터리셀을 완성시키는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양극제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2년 전체 매출액이 5.3조 원, 영업이익 3,800억 원으로 20년 이후부터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3년 1분기 예상으로 작년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기자동차의 양극재 수요는 늘어났고 북미 전기자동차로의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양극재 경쟁 업체 대비 지속적인 공장증설 및 가동으로 출하량 증가가 견조하다고 평가된다. 최근 리튬이온배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주사 에코프로의 횡보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