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초 미래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최근 어느 기사 제목에 177조 먹거리 로봇산업이라는 문구를 보았고, 본격적인 로봇과 동행하는 시대의 도래가 왔다는 내용이었다. 로봇산업에 대한 이해 및 핵심 로봇들에 대해 알아가보고자 한다.
미래 산업 NO.1 로봇 산업
로봇 산업의 성장은 2023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다. 그동안 로봇 산업은 기술 발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발되면서 주로 자동차 생산라인과 같은 제조 산업 위주로 적용되어 왔다. 최근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이 고조화 되고, 러시아 전쟁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로 인해 중국으로 진출했던 기업들이 공장 이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중국 공장 대비 늘어난 인건비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의 자동화 시설 구축 또는 산업용 로봇 비중을 증가하는 니즈가 확산되었고, 그렇게 되면서 기존의 산업용 로봇들은 여러 산업 분야로 그 쓰임이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인구 밀집, 인건비 상승과 같은 기형적인 인구 구조가 가지고 있는 문제 때문에 로봇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로봇 산업은 수많은 나라들이 선도적 기술력을 가지기 위해 연구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로봇산업을 오래전부터 연구 개발 하면서 2022년도에는 산업용 로봇 전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70%로 고도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노동자 1만 명당 산업용 로봇의 개수를 나타내는 로봇밀도 지표에 따르면 전 세계의 평균 개수는 120대, 중국은 240대로 2배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중국도 인건비가 점차 상승하게 되면서 겪는 인건비 문제를 제조업의 디지털화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보다 넓은 범위로 로봇 공학의 잠재적인 응용 분야를 확장면서 그 사용 영역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로봇 종류의 이해
기존 산업용 로봇들은 100% 자동화를 목적으로 개발 되어 오면서 높은 장비가격, 작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부족, 안전성과 같은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결국 높은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양한 원인의 부작용이 나오면서 생산효율성까지 떨어지게 되자 로봇산업의 성장은 일정 부분 정체 하게 된다. 실질적인 실적은 아직 없지만 최근 다양한 변수 등장으로 산업의 성장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환경의 초입에 들어오게 되면서 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로봇의 문제점을 대체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영역으로 협력로봇이 있는데,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저렴하고 인간과 함께 일을 하는 반자동 로봇으로 변화되는 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개선시켰고, 보다 안전하다. 또한 최근에는 협력로봇에서 자율주행로봇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자율주행로봇은 산업용 로봇인 협력 로봇과 달리 서비스업 로봇에 해당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당가 서빙로봇, 인천공항에서 인포메이션 대신 돌아다니는 로봇 등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아마존과, DHL과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은 대부분 서비스업 로봇을 도입하였는데 이는 코로나시기 물동량 증가에 따른 인력난을 크게 겪으면서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게 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5년부터는 한국의 우정사업본부도 도입을 할 예정이다.
협력로봇, 자율주행로봇 기술력을 가진 기업
글로벌적인 다양한 배경요인에 의해 앞으로 로봇산업을 이끌고 갈 핵심 부문은 협력 로봇 영역과 자율주행로봇 영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산업의 환경 변화 분위기를 파악했을때 앞으로 우리는 로봇산업에 3대 부품 요소를 잘 파악하고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로봇의 부품 요소는 감속기, 서보모터, 제어기 이렇게 나눌 수 있다. 감속기의 경우 팔, 다리가 접히는 관절을 움직이는 동력장치로, 모터와 기어를 연결하여 힘을 변환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이다. 국내 생산기업으로는 에스피지가 대표적이며, 일본의 하모닉드라이브사가 유명하다. 서보모터는 전체적인 움직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속도의 가속과 감속으로 움직이는 위치 변환 정도 예를 들 수가 있다. 한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아쉽게도 없고 일본의 화낙, 독일의 지멘스 등이 있다. 제어기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센서를 통해서 인지하게 하는 게 핵심이다. 한국의 생산기업으로 아진액스텍, 알에스오메이션 등이 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로봇산업은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시점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어떤 산업이 주식 시장에서 크게 시세를 받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M&A, 해외수주 그리고 정부지원정책 등이 필요한데, 삼성전자의 로봇기업 투자 소식은 본격적인 발전 가속화를 시킨 첫 단계라고도 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나오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로봇 산업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가장 핵심은 협력로봇과 자율주행로봇 모두를 다루는 기업에 대한 이해와, 로봇 생산의 중요한 부품 개발이 가질 성장성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기술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에스피지가 그 대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 LG, 현대, 두산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보고 있어, 선제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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