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행보와 다양한 사업 연구 중심의 로봇

 

갑작스러운 호황기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대부분 한 번쯤 사봤던 경험이 있는 삼성전자 주식. 내가 사기만 하면 떨어지는 주식의 기업 행보와 계속 주식을 유지해도 될만한 산업전망 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유망한 관련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가 보고자 한다.

 

국민 주식 삼성전자 행보 어디쯤 가고 있을까?

국민 기업, 국민 주식 삼성전자의 행보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이 기업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생활가전부문과 스마트폰, 컴퓨터, 네트워크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IT모바일 부문의 DX사업부 그리고 반도체 사업 부분인 D램, 낸드플래시, OLED 디스플레이 패널등을 생산하는 부품 사업부로 구성된 기업이다. 현재 기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 생산의 선두주자이며, 갤럭시 시리즈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폴더블 화면과 5G 도입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은 메모리반도체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2년도 4분기 낸드의 영향으로 메모리향 부문이 적자가 나면서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감산 이슈가 주가하락을 동반하고 다시 몇 개월의 시간을 두고 반등하는 반도체 사이클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감산 이슈는 삼성전자에게도 재고 소진이라는 강한 압박을 주었고, 5만 원 초반까지 주가가 떨어지는 부진한 모습을 3개월간 보여 주었다. 시가총액  360조 원, 연간매출액 200조 원, 연간 순이익 40조 원,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 200조 원의 엄청난 규모의 삼성전자는 다양한 신사업을 끌어가기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인 5G 신기술 개발, 로봇산업과 로봇인재 육성과 같은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도모하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가장 매출이 큰 주력 사업이다. 요즘 너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반도체 환경에서 주요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감산을 발표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메모리 부문 매출을 가지고 파운드리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은 그동안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구조였다. 하지만 22년도부터 돈을 벌어드리게 되면서 그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메모리 사업의 기술적 감산 기조를 받아들이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정상화가 되었을 때, 보다 큰 수익이 나올 예상된다. 반도체 주가는 업황의 2개 분기를 선행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주요 IB들은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나올 수 있는 수요 회복이 나오지 않더라도 2023년 3분기부터는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수익의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가장 주목되는 점은 미국 버라이즌과 대규모 5G 장기계약을 시작으로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 그리고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다. 일본시장에서 5G 코어 사업 수주의 성공은 이재용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 영향이 컸으며 차세대 통신사업에 대한 선제적 인재육성과 6G 이동통신 비전을 내놓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투자로 미래의 삼성전자를 위한 육성 테마는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로봇 산업이다.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0.2%를 인수하고, 카이스트와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협약 하였다. 앞으로 로봇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보틱스의 제조 기술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업 가능성 기대가 더욱이 커지고 있다. 

사업연구의 중심에 선 로봇

우리나라 대표 기업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를 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이다. 삼성전자의 사업연구의 중심에 선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면서 현재 주가의 흐름은 과도한 이슈로 거품이 있다고 판단되나, 장기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코스닥에 상장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작은 기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머리, 몸통, 팔, 다리가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를 국내 최초 개발하였고,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주최한 세계재난로봇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재난구조 및 미션 수행과 돌발상황에 대한 인지능력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지를 겨룬 결과 1위에 입상하게 되면서 세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드웨어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하여 내재화하면서 원가율을 50% 수준으로 절감해 다른 경쟁 업체들보다 저렴한 판매 가격을 형성하여 가격 경쟁력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특히 협동로봇이 주력 상품으로 개발되면서 바리스타로봇, 치킨 로봇 등 사람 팔을 대신해 일을 하는 로봇을 만들면서 미국 위생협회의 식품서비스기기 인증을 받았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덕분에 2021년부터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협동로봇 이외에도 의료용 로봇, 이동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상증자 대금에서 일부를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공시가 나오기도 하였다. 삼성전자의 투자가 바로 이 기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이어질 수는 없겠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삼성전자 라인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해외 진출 시 인지도 상승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거시적 경제 침체기 속에서 성장 산업이 얼마나 잘 버텨주는가 이다. 조금은 느긋하게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