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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리튬 이온 최대 생산 기업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by 나잡생 2023. 2. 26.

회사 이름이 나온 사진

주식 시장의 최대 이슈였던 2차 전지 분야 중 양극재 개발과, 수산화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률 1%들의 순매수 선택을 받은 에코프로 지주회사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 리튬 이온 생산 기업 에코프로 소개

에코프로는 1998년에 설립된 2차 전지소재, 화학필터, 환경소재 등 제조 판매하는 지주회사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 코스닥 증권 시장에 상장하였고, 에코프로는 2016년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에코프로는 지주회사로 자회사 및 관계회사들의 경영실적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데,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요소 4가지 중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전년대비 200% 이상 오르면서 많은 이익이 증대되었다. 또한 리튬이온 비즈니스 전문 계열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 LHM 제2생산공장을 착공하게 되면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고공 행진 중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LHM 제1공장에서 2022년 연간 매출액 4236억 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LHM 제2공장이 준공된다면 물류, 설비 등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과 가동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의 높은 관심과 상승세를 탄 주가의 흐름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볼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LHN 제2공장 설립은 기업에 대한 긍정정인 부분으로 작용되었다.

 

에코프로의 사업현황 및 전망

에코프로는 22년 엄청난 매출을 올리면서 2차 전지 산업에서 인정받고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출액이 5조 640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거의 3배가 넘는 상승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 또한 22년 6188억 원 전년대비 615.7%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주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들의 실적 상승에 따른 지주사의 동반 성장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특히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의 효과가 급격하게 나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리튬은 전기를 전달하는 전도성이 좋은 금속이고 무게 또한 매우 가벼워 전기차 배터리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세계 각국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매년 전기차 4000 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리튬가격이 t당 1억 원을 웃돌면서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나라별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기도 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도 배터리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의 비철금속 비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별 2차 전지 특화단지를 만들면서 2차 전지 업체별 투자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 실적으로 이미 검증한 에코프로의 제조 기술력과, 공급의 안정화 등의 많은 이점은 기업의 발전속도와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 대표주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니켈의 비중이 높은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주행거리가 늘어나 시장에서 그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시장의 환경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수출 호조는 23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5조 3569억 원, 영업이익 3825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기차 시장의 상승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인데, 특히 전기차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미국의 전기차시장에 삼성 SDI가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삼성 SDI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에코프로비엠에게도 수혜가 올 것이라 예측된다. 증권사에서는 최근 연일 상승하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3%를 기록할 것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업체들이 탈 중국 공급망이 잘 갖춰진 기업과의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에코프로비엠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재 시장은 그 성장속도에 맞춰서 경쟁 기업들의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LG화학, 포스코케미칼과 같은 대기업의 참여가 대표적이다. 이 두 대기업은 엄청난 투자를 단행하면서 양극재 공급의 안정화를 위한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대기업에 비해 투자여력이 부족한 에코프로비엠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해외공장 설립에 중점을 두고 헝가리 공장 외 포드, SK온과 협력하여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 후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에코프로비엠은 경쟁사가 많아지는 시점에서 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여전히 엄청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적수출신용기관 정책자금 확보를 통한 해외 증설투자, 합작법인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등으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