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래의 자율주행 산업 현황과 전망 그리고 현대차

미래의 운송수단이 되는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기반의 친환경적인 자율주행차의 도입 전망과 한국의 현대차 사업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미래의 자율주행 산업 현황

자율주행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자동차 기술과 접목된 것으로 자율주행차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율주행의 기술 단계는 총 5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0단계는 비자동화 단계로 운전자가 직접 모든 것을 제어하는 수준을 말한다. 1단계는 운전자가 차량의 속도와 발향을 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로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경보장치, 긴급제동장치 등을 말하며 2단계는 부분 자동화 단계로 방향제어 장치와 함께 감속, 가속을 제어하며 조향장치를 움직이며 앞차와의 간격 유지 등에 도움을 주지만 운전자가 개입을 해야 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의 일부 통제권이 시스템으로 넘어가면서 조건 내에서 자율주행이 이뤄지며 4단계는 고도 자동화 단계로 대부분의 도로 안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주행의 제어와 책임 모두 자동화 시스템에 존재한다. 다만 환경적 재해 등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운전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단계이다. 마지막 5단계는 주행 중에는 운전자가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차의 시스템이 모든 조건에서 주행을 담당하게 되는 단계로 운전자 없이 오로지 탑승의 목표만 가지고 운행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자율주행은 최근 몇 년 동안 가파른 기술 성장을 가졌고, 많은 회사들이 자율주행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기술력은 2~3단계 수준으로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이런 자율주행 산업은 미래 운송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4~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완전 자동화 단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또한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의 조합이 필수적을 필요해 관련 산업들의 발전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성장과 전망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도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들고 개발하는데 많은 기업이 의견을 모으면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이 열릴 것을 전망된다. 현재 친환경 차는 전기자동차와, 수소 자동차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우 21년 기준 그 생산량이 약 600만 대를 기록하였고, 2035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량으로 봤을 때, 가솔린 디젤 엔진 차량 판매가 부진하게 되면서 글로벌 전체 영업이익중에서 전기차는 약 10억 달러에서 1100억 달러로 한국 돈 약 142조 원에 가까운 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의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 가격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지만 지금처럼 배터리 가격이 비싸다면 판매량 증가에 많은 제약이 있을 거 보인다. 그래서 배터리 산업은 좀 더 저렴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 전기차 시장 신소재 개발, 새로운 배터리 설계 등의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번째 친환경적인 자동차로는 수소차가 중심에 있다. 수소차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산소를 전기 화학적을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 물은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수소차는 전기차 충전속도 대비 빠른 속도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1회 충전당 최대 주행거리 또한 전기차보다 길다. 하지만 수소차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수소생산과 운송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는 전기차 보다 기반시설이 훨씬 필요하고 전기차보다 차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차 산업의 진입장벽 또한 높아 전체적인 비용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보다 불리하지만, 수소라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수소차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한 축이 될 가능성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해야 할 기업 현대차

한국의 친환경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차는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2년 4분기 연간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은 38.5조 원으로 전년대비 24%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3.3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20% 라는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현대차는 세단, SUV, 상용차 등의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인 품질 기준을 개선시키면서 고도로 자동화된 제조 공정을 통해서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고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혁신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개발에서도 세계 1~2위의 점유율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꾸준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전기차분야에서도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곧 상용화될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적용될 자동차가 출시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또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소차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2%가 성장되었다고 한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전기차 집중 현상, 기준금리 인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크게 선전했다는 의미이며 이 안에서 현대 자동차의 넥소가 누적 판매량 1만 700대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경재업체 도요타를 제치는 성과를 거뒀다. 수소차 시장에 대한 각 국의 관심이 커질수록 전기차 시장만큼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그에 따라 현대차도 지금의 수소차 분야 1위라는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더욱 연구 개발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