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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럽 프랑스-스페인 캠핑 경로와 캠핑장 소개

by 나잡생 2024. 11. 8.

프랑스에서 즐기는 캠핑

 

이번 시간에는 '유럽 캠핑의 꽃 2'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스페인 캠핑 코스를 결정하고, 여행 기간에 맞춰서 꼭 방문해야 할 캠핑장과 관광지 등을 살펴보는데, 여행 콘셉트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캠핑 투어이다.

약 한 달 동안 차량으로 매일 평균 2~4시간 정도 이동하는 시간으로 매일 다른 캠핑장에서 숙박하는 방법으로 어떻게 여행을 하며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1. 프랑스~스페인 캠핑 여행 경로

프랑스~스페인 구간의 캠핑 여행지의 출발은 프랑스 남부에서 시작을 해서 스페인 남부 쪽으로 이동하는 구간으로 큰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이동하는 방식은 차량으로 매일 2~4시간씩 이동하며 캠핑장에서 숙박하는 방법으로 여행을 하는 건데,약 한 달간 경험할 이번 여행의 중점은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지 그리고 이동하기가 편리한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1일차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출발하여 프로방스와 베르동 협곡을 보는 코스로 약 4일차까지 이곳에 머물면서 지내도록 한다. 이곳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인 생크로페즈 해변에서 바다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 있으며, 에메랄드빛 강물 위에서 카약이나 패들 보드 체험이 가능한 베르동 협곡을 방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유명한 무스티 에생마리에 방문하여 이 마을에서 유명한 도자기 공방을 탐방하여 체험하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팁 중 하나이다.

5일차 ~ 10일차에는 프랑스 피레네 지역으로 이동하여 피레네산맥 국립공원을 여행해 보는 걸 추천한다. 이곳에는 피크 뒤 미디 천문대라는 곳이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낮에는 피레네산맥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천문대에서 별을 관찰할 수도 있다. 루르드 성지라고 해서 기독교 순례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역사적인 장소로서 순례길을 걸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베트말 호수를 둘러싼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면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11일차 ~ 15일차에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으로 이동한다. 산 세바스티안의 라 콘차 해변은 이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해변으로 산책하기에 매우 좋다. 또 이 해변 주면에는 맛 집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핀토스 맛집을 투어해 보는 게 좋다. 그리고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 방문하여 현대 건축의 걸작과 현대 미술 컬렉션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곳에 위치한 빅토리아 가스테이스의 중세 마을 방문해서 오래된 골목과 성당 등을 방문하여 산책을 하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16일차 ~ 20일차에는 스페인의 중심부로 이동을 한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스페인 고딕 건축의 정수인 부르고스 대성당에 방문을 해본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 중의 하나인 마드리드 왕궁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마드리드 도심 속에 있는 레티로 공원에서 보트 체험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21일차 ~ 30일차에는 스페인 동부와 남부 해안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라스 아르테스로 독특한 현대 건축물과 과학관, 수족관을 방문하고, 가우디의 걸작 성당, 아직까지도 계속 지어지고 있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꼭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인 코스타 블랑카 해변에 방문하여 스노클링과 해양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2. 이동 구간별 캠핑장 소개

1일차 ~ 4일차 프로방스와 베르동 협곡 방문하는 구간에서 1일차는 생트로페즈 해변 근처에 있는 'Camping Les Prairies de la Mer'에서 숙박하기를 추천한다. 이곳에 머물면서 생크로페즈 해변과 포르크롤 섬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2일차는 베르동 협곡에 위치한 'Camping Verdon Parc'에서 숙박을 해보자. 이곳은 베로동 협곡의 카약을 즐길 수 있고 무스티에생마리에 방문할 수도 있다. 3일차는 이졸라 해변에 위치한 'Camping Le Courounba'는 알프스 남쪽 끝자락 자연 산책을 하기 좋은 곳으로 이곳에서 숙박을 하기를 추천한다.

4~5일차에는 프랑스 피레네에 위치한 'Camping du Lac de Bethmale'에서 숙박을 이용하여 피레네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호수 주변을 트레킹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7일차에는 루르드 근처에 있는 'Camping La Vernede'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성지순례 코스가 있어서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이 좋다. 8일차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위치한 'Camping Pyrenees Natura'에서 하루를 보낸다. 이제 나라가 달라지는 구간으로 새로운 곳에서의 여행과 캠핑을 하기 위한 정비가 필요하니 천천히 캠핑을 즐기면서 재정비를 한번 하는 것도 좋다.

9~11일차에는 스페인으로 이동하여 'Camping Igueldo'에 짐을 풀고 캠핑을 좀 즐겨본다. 이곳에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라 콘차 해변을 즐기고, 주변에서 바스크 음식 투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12일차에는 빌바오 근처에 있는 'Camping Sopelana'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빌바오 구시가지를 걸어 다니며 관광을 해본다. 13~14일차에는 빅토리아에 위치한 'Camping El Roble Verde'에서 캠핑장을 즐기면서 숙박을 해본다. 이 지역에서는 알라바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해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5~16일차에는 부르고스에 위치한 'Camping Fuentes Blancas'에 숙박하면서 부르고스 대성당에 가보고, 17~18일차에는 마드리드 북부에 위치한 'Camping Pico de la Miel'에 가서 캠핑을 즐긴다. 21일차에는 발렌시아에 위치한 'Camping Valencia Camper Park'에서 숙박을 해본다. 발렌시아 해변을 볼 수 있어서 여행의 막바지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다. 23~25일차에는 바르셀로나 근처인 'Camping Cala Llevado'에서 숙박을 하면서 주변에 많은 관광지를 천천히 둘러보길 바란다. 26~30일차에는 알리칸테에 위치한 'Camping La Marina Resort'에서 이 여행의 마지막 숙박을 해본다. 이곳 또한 코스타 블랑카 해변이 있어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편안하고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추천한다.

이렇게 총 이동거리 약 3000 ~ 3500km으로 다양한 자연과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뜻깊은 경험을 위한다면 한 번쯤 다녀오길 바란다.